[드라마] 미생 리뷰 - 신입사원 장그래의 직장인 삶 이야기

장르 : 오피스, 성장물

편성일 : tvN 2014.10.17 ~ 2014.12.20 / 총 20부작

출연 배우 : 임시완(장그래 역), 이성민(오상식 역), 강소라(안영이 역), 강하늘(장백기 역) 등

미생 소개

바둑 프로에 입단을 꿈꿨던 장그래가 입단 실패 후 후원자의 도움으로 기업의 인턴으로 입사 후 계약직 사원이 되면서 장그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직장인의 삶을 보여주는 이야기

미생 : 바둑에서 쓰는 용어로 집이나 대마(=큰 덩어리의 바둑돌)가 완전하게 살아 있지 않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바둑 프로 지망생 장그래(임시완)가 입단 실패 후 후원자의 도움으로 원 인터내셔널 기업 인턴사원 입사 후 계약직 사원이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바둑을 두었던 장그래가 바둑에서 쏟아냈던 집중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냉혹한 직장 사회생활에서

닥쳐오는 문제를 해결해 간다.

성인이 되고 사회에 나오면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거나 앞으로 할 예정인 모든 시청자들에게 직장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현실을 많이 반영한 드라마다.

막 입사하게 된 신입사원 장그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직장인의 삶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겪게 될

신입사원이라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거나 경험했던 기억을 추억할 수 도 있다.

신입사원들이 겪는 문제, 기존 직원들 간의 정치질 상사와 부하직원 간의 갈등 등 직장 안팎으로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이야기를 담아두고 있다. 계약직의 비애, 회사생활 적응, 경력직의 비애, 여성으로 일과 사랑 등등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낸다

직급의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위치에 맞는 고민을 떠안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나보다 상대가 조금 더 나은 환경이라고 해서 완생이 아니라는 것, 우리 모두가 미생임을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장그래의 대사 중

모르니깐 가르쳐 줄 수 있고 기회를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사회생활하면서 한 번쯤은 속으로 품거나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많이 나왔을 말이다.

상사에게 직접 말을 못 하던 내가 생각나기도 했던 말, 너무 공감되는 말이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드라마의 장그래는 꿋꿋하게 회사를 다니면서 어떤 시련이 와도 극복하면서 점차 주변 동료, 상사에게

인정받는 어엿한 직장인이 된다.

하고 싶은 일만 하려고 하지 말자.

나에게 맡겨진 일을 열심히 하자. 그러다 보면 다양한 경험이 쌓인다

나중에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 주어졌을 때 그때 쌓였던 경험이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어렸을 때 부모가 회사에 가서 돈을 벌어 오는 게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어른이 되고 직장에 다녀보니 어떻게 그 긴 기간 동안 계속해서 다닐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어김없이 출근길에 오르는 여러분들이 진정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항상 새겨두자!

이 드라마는 사회생활을 앞두고 계시는 분들은 정말 한 번쯤 꼭 봤으면 좋겠다

그 이외에도 무조건 추천하는 작품이니 보지 않았으면 미생 시청하셨으면 좋겠다

이런 현실 반영이 아주 잘된 직장 관련 드라마로 좀 더 코믹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웹드라마인 좋좋소 도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