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의 변호 활극

장르 : 코미디, 법정, 수사

편성일 : SBS 2022.09.23 ~ 2022.11.11 / 총 12부작 ( 14부작에서 축소함)

링크 : SBS - 천원짜리 변호사 공식 홈페이지

출연 배우 : 남궁민(천지훈 역), 김지은(백마리 역), 최대훈(서민혁 역), 박진우(사무장 역), 이덕화(백현무 역) 등


출처 : SBS 공식 홈페이지 천원짜리 변호사 포스터


천원짜리 변호사 소개

단돈 수임료 천원에 의뢰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의 통쾌하고 코믹한 변호 이야기


리뷰 및 후기

검사 출신 변호사 천지훈(남궁민) 단돈 천원의 수임료로 의뢰인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독특한 변호사다.

다리 위에서 투신 소동을 일으키고 있는 남자에게 다가가 의뢰하신 분 맞냐고 묻는다. 사채업자 때문에 죽을 만큼 힘들다는 그에게 천원의 수임료를 받고 해결하러 출동한다.

의뢰인의 돈 문제 해결을 위해 사채업자 사무실에 방문하는 천지훈 변호사는 주인이 없는 사무실에서 자장면을 시켜 먹던 중 압수수색 영장을 가지고 온 검사 시보인 백마리(김지은)를 마주친다. 사채업자의 사무실이 압수수색을 당하면 의뢰인의 돈 문제 해결을 못하기에 사무실 주인인 사채업자의 주인과의 협상으로 변호를 맡아 압수수색을 무마시키고 의뢰인의 돈 문제도 해결해주면서 악연이면서 인연인 둘간의 첫 만남과 함께 드라마가 시작된다.

 

검사시보를 마치고 본인의 할아버지 법무법인 백에 들어가 로펌 생활을 할 줄 알았던 백마리는 할아버지가 직접 천지훈 변호사 사무실에 시보로 2개월만 버티면 돌아오게 해 준다는 말에 백마리가 천지훈 변호사 사무실에 방문하고 결국 시보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천지훈 변호사에 대항하는 빌런인줄 알았던 서민혁(최대훈)은 허당끼에 천진난만 철부지 파파 보이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만들어주는 반전  캐릭터이다.  

 

사실 주가가 한참 오르고 있는 남궁민 배우의 드라마는 거의 믿고 보는 드라마라고 할 정도로 기세도 좋고 항상 기본 이상의 시청률을 확보하면서 매번 성공가도를 달려가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역시 능청스럽고 뻔뻔하면서도 실력있는 천지훈 역을 너무나 잘 소화했다.

실제 중고차 사기 사건을 다루는 에피소드에서 절정의 코믹함도 볼 수 있다.

 

백마리의 당당하고 발랄함에 코믹스러운 모습의 연기를 한 김지은 배우의 연기력과 드라마의 궁합이 매우 좋았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드라마의 시작부터 중후반까지의 이야기만이다.

어느 순간 주 2회 방송에서 주 1회 방송으로 바뀌고 결방하면서 끝내는 예정된 14부작에서 12부작으로 줄이고 그 이유가 더 퀄리티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변명을 내놨지만 결국 드라마가 후반에 갈수록 급전개가 난무하고, 빠진 내용, 중간 과정 없이 진행된 이야기, 허무하게 마무리하는 장면까지 한참 인기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인다.

 

들리는 소문은 있으나 확실히 밝혀진게 없는 지금 이야기 하진 않겠지만 기대하고 재밌게 봤던 드라마가 이렇게 망가진 게 너무 아쉽다.

 

긴장감 있고 짜임새 있는 법정 드라마를 보고 싶으면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드라마라 생각한다

가볍지만 코믹하게 다루는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극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에피소드는 추천 드린다. 후반 내용은 정말 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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