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38 사기동대 리뷰 - 악덕 체납자 세금 징수 이야기

장르 : 범죄, 사기

편성일 : OCN 2016.06.17 ~2016.08.06 / 총 16부작

링크 : OCN - 38 사기동대 공식 홈페이지

출연 배우 : 마동석(백성일 역), 서인국(양정도 역), 최수영(천성희 역) 등


출처 : OCN 공식 홈페이지 38 사기동대 공식 포스터

 


38 사기동대 소개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과 사기꾼 양정도가 뭉쳐서 편법과 불법으로 세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하는 이들에게 사기 쳐서 세금을 징수하는 세금 징수 사기팀의 이야기


리뷰 및 후기

서원시청 세금 징수 3 과장 백성일(마동석)은 고액 체납자들로부터 세금을 징수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실적이 저조하다는 국장의 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체납액이 가장 큰 마진석의 세금을 징수해 실적을 채울 생각을 가지고 가택 수사를 실행하지만 성과 없이 허탕 치고 돌아오고 만다

한편 고액 체납자 마진석에게 차도 없다고 모욕당하자 딸을 위해서 중고차를 사려고 한다.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알아보고 사려는 도중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재산 500만원을 사기당하는데 이때 사기 친 인물이 바로 양정도(서인국)라는 사실을 친구이자 형사인 박덕배의 도움으로 알아내고 붙잡는다.

 

드라마 38 사기동대는 이렇게 붙잡은 양정도를 경찰에 넘기지 않고 고액 체납자들에게 사기를 쳐서 세금을 뜯어내겠다는 양정도의 말에 백성일이 수락하면서 고액 체납자들에게 사기 쳐서 세금을 징수하려고 사기꾼을 모으면서 시작된다.

 

계획을 짜고 실행력까지 있는 양정도, 사기꾼들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노방실, 미인계를 이용한 사기꾼 조미주, 컴퓨터를 이용한 사기꾼 정자왕까지 팀을 이뤄 각자가 가진 능력을 발휘하여 고액 체납자들에게 사기를 쳐서 세금을 징수하게 한다.

 

드라마는 크게 3개의 체납자 관련 에피소드로 나눌 수 있다.

위에 처음의 시작을 알리는 마진석 편, 방필규 편, 드라마의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체납자 최철우 회장 이야기다.

 

범죄자가 범죄자를 사기쳐서 세금을 징수하게 하는 현대판 의적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기라는 범죄를 이용해서 불법 편법을 이용해 세금을 체납하는 자들에게 응징하는 이야기는 어찌 됐든 수단이 사기라는 범죄이므로 미화한다는 논란도 있겠지만 오래전부터 악당을 벌하는 이야기는 꾸준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소재이다.

 

배우 마동석을 보면 우리들은 첫번째로 생각하는 이미지는 힘이 강한 캐릭터, 상남자가 바로 떠오른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보이는 외형과 다르게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 사회에서 보이는 일반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본래의 이미지와 상반되는 캐릭터를 연기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서사에 집중하기 보다는 에피소드 스토리에 중점을 둔 드라마로 통쾌한 사기극과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38 사기동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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