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 훈민정음 창제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장르 :  퓨전사극, 미스터리, 액션

편성일 :  SBS 2011.10.05 ~ 2011.12.22 / 총 24부작

링크 :  SBS - 뿌리깊은 나무 공식 홈페이지

출연 배우 : 한석규(이도 역), 장혁(강채윤 역), 신세경(소이 역), 윤제문(정기준 역), 조진웅(무휼 역), 백윤식(태종 이방원 역) 등


출처 : SBS 공식 홈페이지 뿌리깊은 나무


소개

훈민정음 창제 및 백성들에게 반포하는 과정에서 얽히고 설킨 사건을 다루는 이야기다                      

 


뿌리깊은 나무 리뷰 및 후기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은 전세계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언어구조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런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에 관련해 가장 존경 받은 위인으로 매번 꼽히기도 합니다

그런 세종대왕이 한글을 왜 창제하게 됐는지 그리고 창제하면서의 고뇌와 마침내 백성들에게 반포하는 과정까지 그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픽션

 

드라마는 똘복=강채윤(장혁)이 세종대왕=이도(한석규)를 완벽한 암살을 위해 시뮬레이션 하는 장면으로 시작 됩니다.

왜 그러한 장면이 나오는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빠져들게 한다

 

실제 실록에서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과정이 언급되지 않고 만들고 반포했다라고 짧게 언급 되는데 우리가 실 사용하고 있는 한글의 전신인 훈민정음 창제를 하게 된 이유와 배경 그리고 반대하는 집단 등 이러한 배경을 유추하면서도 창작한 작품

 

드라마의 큰 주제는 한글의 전신인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반포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극으로 드라마화 했다면 이는 매우 딱딱하거나 무거운 분위기 특유의 긴장감 같은게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뿌리깊은 나무는 다르다.

 

한 작품에서 다양한 장르를 효과적으로 넣어 볼거리가 많아 시청자를 잡을 수 있는것도 이 작품이 성공한 이유인 것 같다

 

  한글을 창제하는 세종대왕 이도의 내면의 갈등과 고뇌는 우리가 위대한 왕이라고만 알려진 그에 대해 인간 이도는 어떠한 인물인지 엿 볼 수 있다.

 

  훈민정음을 창제하는데 찬성하는 이도를 중심으로 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인 밀본이 나오고 살인사건이 나와 수사하면서 사건의 베일을 벗기는 추리를 즐길 수 있다.

 

 수사과정이나 사건이 진행되면서 나오는 화려하고 트랜디한 무술 장면과 연출이 돋보여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 잡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드라마인 만큼 실제와 다른점이 있는데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건 아래 와 같다

 

드라마에서는 집현전 학사들과 같이 만들고 집현전 학사들에 대한 살인사건이 터지면서 극이 전개 된다

 

나는 훈민정음을 만든건 집현전 학사들이 모여서 만들었다고 배웠으나 사회에서 한글에 더 관심 많아지고서 더 긴밀하게 조사하면서 세종대왕이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서 만들었다고 여겨지는게 더 정설로 여겨진다

이는 실제 당시 집현전 부제학이자 실세인 최만리가 한글 창제에 반대한 대표적 인물로 나오는데 집현전에서 같이 만들었다는게 논리적으론 맞지 않다.

 

뿌리깊은 나무라는 소설이 있다 드라마의 원작이며 소설도 대단히 재밌다고 알려져 있지만 드라마의 각색도 매우 뛰어난만큼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퓨전사극인 뿌리깊은 나무 추천 드린다.

 

용비어천가 2장 첫 구절에서 가져온 제목 뿌리 깊은 나무는 용비어천가 1장 첫 구절에 나오는 육룡이 나르샤의 뒤 이야기이며 드라마도 나와 있다.

 

재밌게 봤다면 육룡이 나르샤도 같은 세계관으로 앞선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두 작품 다 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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