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그널 리뷰 - 과거에서 연락 온 무전으로 시작된 이야기

장르 :  타임슬립,  형사

편성일 :  2016.01.22 ~ 2016.03.12 / 총 16부작

링크 : tvN - 시그널 공식 홈페이지

출연 배우 :  이제훈(박해영 역), 김혜수(차수현 역), 조진웅(이재한 역) 등


출처 : tvN 공식 홈페이지 시그널 포스터


시그널 소개

박해영(이제훈) 경위가 과거에 있는 이재한(조진웅) 형사로부터 발신된 무전기를 받으면서 시작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연결된 장기미제 해결 사건을 다루는 이야기입니다.


리뷰 및 후기

 tvN에서 방영한 드라마 시그널은 김원석 pd의 연출과 김은희 작가의 극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보시면 두 분 다 매우 유명한 작품을 연출 및 대본을 집필하신 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반 사전 제작 드라마답게 완성도가 매우 좋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는 타임슬립 물은 종종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무전기]를 선택하였는데 이는 영화 [프리퀀시]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나오는 에피소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도 있으며 에피소드 하나하나 지루하지 않고 시청자들은 드라마에 몰입하게 되는 상황을 잘 연출합니다.

 

전에 이해할 수 없던 증거는 과거 장면을 통해 이해 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도 있어 일방통행 같은 단순한 플랫보다는 과거와 현재가 오고 가는 장면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 재미를 선사합니다.

 

 대본과 연출에  있어 주인공들이 가지는 각자의 사연에 대한 고통의 이유를 극에 잘 녹였습니다.

이재한 형사가 왜 영화관을 피하는지 박해영 경위가 왜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지 어두운 장소나 강아지에 공포를 느끼는차수현 형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이는 모든 주인공에 관심을 가지게 되게끔 하는 매력을 가지게 됩니다.

 

작품에서 이재한 형사를 맡은 조진웅에 대해 가장 크게 각인이 되었는데 극에서 보이는 연기력은 매우 좋았으며 제일 애정이 가게 된 주인공이지 않을까 싶다.

 

짧게나마 주인공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 본다면

 

박해영 경위는 과거의 사건으로 형이 죽음으로 내 몰리면 서한 경찰에 대한 불신에 가득 찬 인물로 이는

경찰대 출신으로 엘리트 경찰이나 경찰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차수현 형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경찰로 이재한 형사 밑으로 신입으로 들어와 배우게 되는데

현재는 베테랑 형사로 나온다. 이는 드라마 전개를 통해 성장하는 장면을 느낄 수 있으며

이재한 형사를 선배로서 존경하며 사랑하게 됩니다.

 

이재한 형사는 우직하고 끈질긴 형사로 기본을 중시하는 성격이며 그러나 순수하기도 한 그는 이 드라마에서 가장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드라마를 시청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재한 형사에게 집중하게 될 것이다.

 

 박해영 경위와 이재한 형사는 서로를 만난 적은 없지만 무전기를 통해서 과거와 현재 자신들의 시간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건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과 행동에서 상대방을 신뢰하게 되고 쌓여 가는 믿음은 멋진 브로맨스를 표현한 것 같다.

 

드라마는 끝에 박해영의 내레이션으로 끝이 난다

여기서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있다]라는 문구는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문구이자 결말을 잘 해석하기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된다.

 

잘 짜인 구성과 주인공들의 호흡 정말 잘 만든 드라마라 아직 안 보셨다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드라마

 

 드라마를 보고 재밌게 보셨다면 데니스 퀘이드, 제임스 카비젤 주연의 프리퀀시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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