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 겨울철 보일러 외출모드 속지 마세요
- 생활 꿀 TIP
- 2022. 12. 25.
파꿈남
겨울 보일러 난방비
겨울이 오면 무엇보다 추위 때문에 보일러 가동은 필수입니다.
매년 겨울 보일러 가동에 따른 난방비 요금에 높은 가스비 인상까지 가계부담이 걱정이 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보일러를 가동 시 난방 비용이 더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출모드 권장하지 않는 이유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외출모드 사용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외출모드는 이름처럼 잠깐 나갔다 올 때 온도를 살짝 낮춘 상태를 유지해주는 기능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습니다.
외출모드는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비슷합니다.
실내 온도 또는 보일러 배관의 물온도가 8도 ~ 10도 이하일 때 보일러가 자동으로 작동해서 난방수를 순환시켜 적정온도까지 올리면서 난방수가 얼어서 동파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말 그대로 동파방지 모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우 낮은 온도에서만 작동하게끔 하는 외출모드의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실내온도를 1도 올리는데 가스비가 약 7%나 더 나온다고 합니다.
외출모드시 낮아진 실내 온도를 올리는데 더 많은 가스가 필요해 난방비용이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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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집을 며칠씩 비우는게 아니라면 외출모드보다는 평소보다 실내 온도를 3~4도정도 가량 낮게 설정한 상태로 외출하는게 훨씬 좋은 방법입니다. |
실내온도 난방 / 온돌 난방 추천모드
실내온도 난방 |
실내 온도조절기에 부착된 온도센서가 방 안 온도를 감지해서 실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방안 온도를 설정하면 설정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난방이 자동으로 계속해서 작동됩니다. |
※실내온도 난방을 권하는 곳으로는 보일러 조절기가 아래와 같은 장소에 있는 경우 (보일러 온도센서는 보일러 조절기 하단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1.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곳 2. 단열이 잘 되어 외풍의 영향이 적은 곳 3. 전열기구 등의 영향이 적은 곳 |
온돌 난방 |
보일러에 나오는 물(난방수)의 온도를 감지해 방바닥의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난방수 온도를 직접 설정해 보일러를 작동할 수 있습니다, |
※ 온돌 난방이 권하는 장소로 아래와 같습니다. 1. 직사광선이 들어오거나 습기가 많은 곳 2. 전열기구 등의 영향을 받는 곳 3. 단열이 잘 안된 외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 |
보일러 온도는 다시 올리는데 많은 비용이 든다
평소에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면 외출 시에는 평소 온도보다 약간 낮은 온도로 설정한 후 외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번 실내온도가 낮아지면 다시 온도를 올리는데 평소보다 많은 가스량이 요구되고 이는 난방비를 올리는 주범이 될 것입니다.